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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올해 첫 나에게 준 선물

by for2gles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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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책은 정말 좋아하지 않던 나였다.
내가 고등학생 때에도 동영상 강의을 줄곧 보았었고, 개발자로 취직을 했을 때에도 동영상 강의을 통해 공부하기를 좋아했다.

 

나에게 맞는 동영상 강의들의 특징 그리고 그게 누구인지도 알고 있었다.

나에게 최고의 코딩 강사는 콜롬비아에서 온 "노마드코더" 였다.

 

"이것은 A 입니다. 이것은 B입니다."라고 가르쳐주는 한국의 고리타분한 교육방식은 나를 졸리게만 하였고, 공부에 대한 열정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방식의 강의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나에게 외국인이 외국방식의 교육을 해주는데, 이는 나에게로서 참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교육의 방식은 A를 하면 겪게되는 문제를 직접 보여주고 문제상황을 겪게끔 만들어주고, 이를 해결하는 식의 강의였다. 그리고 나에게 원론적인 호기심과 사용하는 방법, 이유등을 잘 이해시켜주는 강의였다.

 

그래서 나는 "노마드코더"의 강의가 다른 강의들에 비해 무척이나 비쌌지만, 몇개의 강의를 구매했었다.
노마드 코더 말고도 나는 패스트캠퍼스에서도 꽤나 많은 강의를 구매했었다.

 

이처럼 나는 공부할 때 에는 항상 동영상 강의를 주로 애용했었다.

 

내가 동영상 강의를 좋아하는 이유는 사수가 내 옆에서 가르쳐주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실전에서 경험한것을 설명해주시는데에 이것을 귀로 때려 넣어주는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었다.
하지만, 동영상강의의 단점이 하나 있으면, 첫째 비용이 굉장히 비쌌다.
둘째는 강의를 듣는데 너무나도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70시간짜리 인강이 있다면, 사실 해당 인강을 내 것으로 익히는데에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이 들 수 있었다. 그리고 원하는 부분만 빠르게 확인하고 넘어가는것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 나는 공부에 대한 열정이 다시 샘솟게 되었다. 그 계기는, 홈서버를 세팅하게 되다보니 이를 운영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았고, 또 다양한 문제에 맞닥뜨리고 해결 해 내다 보니 개인적으로 성장하는 느낌도 들고 실제로 이렇게 공부 한 내용을 현업에 적용해서 더 능률이 늘어가는 나 자신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배움의 갈증이 가시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기술적으로는 얼마든지 부딪히고 배울 수 있었다. 그러나 개발학(?)에 대한 부분은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부족하다라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나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이 갈증을 해소 해 보기로 했다.

 

바로 Ebook(이북) 리더기이다.

 

나는 정말 어렸을 때 부터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던 것 같다.
개발을 어렸을 적 아버지 전공 도서를 보고 시작하게 되기는 했지만, 그게 책이 좋아서 봤던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많은 정보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습득하기 좋은 방법은 “책” 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출퇴근에 편도 1시간 넘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출퇴근시간동안 유튜브를 보며 낭비되는 시간만 줄여 책한줄 더 읽어도 유의미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책에도 단점이 있다.첫째, 책은 가지고 다니기에 꽤나 무겁다. 따라서 가방을 가지고 다녀야한다.

둘째, 좁고 사람이 밀집된 지하철에서는 읽기 정말 어렵다.
자리가 나서 앉을 수만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보통은 한손으로는 손잡이를 잡고 서있어야 할 텐데 어떤손으로 책을 잡고 어떤손으로 책을 넘길 수 있을까.

셋째, 책은 공간을 차지한다.
‘책은 책장에 꽂아두면 되지 무슨 공간을 차지하냐!’, ‘너가 책을 읽으면 얼마나 읽는다고 그러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책장조차 필요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제품이 있다.

 

위 책의 단점을 해결해주는 친구가 바로 "이북(Ebook) 리더기"가 있다.

 

이북(Ebook)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장점부터 알아보자면.
첫째, 개별 책들마다 지류 도서로 보관할 필요 없이, 어디에서든 이북(Ebook) 리더기를 켜기만 하면 안에 수백 수만권의 그 조그마한 기기 안에 보관하고 읽을 수 있었다.

둘째, 책을 사러가기 위해 서점에 갈 필요도 없고, 인터넷으로 배송주문을 할 필요도 없다.
심지어 공공으로 운영되는 전자도서관이라는 시스템이 있어 어떤책들은 심지어 구매 할 필요 없이 곧바로 빌려서 읽을 수 있다

셋째, 비교적 지류서적에 비하여 할인율이 높다. 그리고, 월간 정액제 예를들어 교보문고의 "SAM", Yes24의 "크레마클럽"들이 있어, 꽤나 많은 책들을 상당히 저렴한 비용에 읽을 수 있다. 단, 위 정액제로 읽는 이북(Ebook)의 경우에는 평생 소장이 아니다.

넷째, epub 파일로 되어있는 이북(Ebook)의 경우에는 내가 폰트 크기등을 조정할 수 있어, 작은 화면에서도 나에게 맞는 글자 형태로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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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의 개발서적은 pdf파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점을 보기는 사실상 어렵다.)

 

 

 

아래는 단점이다.
첫째, 모든 도서들이 이북(Ebook)으로 출간되는것은 아니다.
내가 읽고싶은 몇몇의 도서들은 이북(Ebook)으로 출간조차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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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Ebook)으로 출간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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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Ebook)으로 출간되지 않는 책

따라서 책에 따라 결국에는 지류 서적을 구매해야 한다.

둘째, 다 읽고 중고로 판매가 불가능하다.
지류서적은 읽지 않는 경우 알라딘 중고서점에 판매가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지류서적 자체를 중고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 또한 가능하다. 하지만, 이북(Ebook)은 구매하고 재판매가 불가능하다.

 

이동중에 편하게 읽고싶었던 나에게 있어서의 이북(Ebook)의 장점이 꽤나 크게 다가왔다.
물론, 핸드폰으로도 이북(Ebook)을 읽을 수는 있다. 그리고 읽어보았었다. 하지만, 핸드폰 화면의 크기가 너무나도 아쉬웠고, 화면 비율의 한계 때문에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 읽기 어려웠다.(개발관련 이북(Ebook)은 대부분이 pdf파일로 폰트 설정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아무래도 LCD 화면이라 그런지 눈도 꽤나 피곤했었고, 결정적으로는 다른 어플의 유혹들이 상당했다.
예를들어 책을 읽던 도중 카카오톡 메시지가 오게되면, 그 알림으로 눈이 가게 된다.

위의 이유로 별도의 이북(Ebook) 리더기를 가지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북(Ebook) 리더기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첫째, e-ink 패널(액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눈에 피로도가 낮다고 한다.

둘째, 햇빛 아래에서도 LCD와 달리 화면이 잘 보인다고 한다.

셋째, 장점이자 단점인데, 저가형 e-ink 패널은 아무래도 흑백만 가능하고, 화면 변환에 잉크를 항상 재배치를 하는지 뚝뚝끊기는 느낌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유튜브의 유혹을 피할 수 있다.

넷째, 아무래도 책을 읽기 위한 패드이다 보니, 화면의 비율이 책에 적합하다고 보여진다. 또한, 물리키가 있는 모델도 있어 한손으로도 페이지 전환을 할 수 있는 편의 기능 또한 존재하다.

 

물론 이북(Ebook) 리더기가 천하무적 만능은 아니다.
첫째, 가격이 상당하다.
쪼꼬만 기계주제에 뭐이렇게 비싼가 싶지만, 아무튼 비싼건 사실이다.
조금씩만 큰 기계를 도리게 된다면, 순식간에 아이패드가격대로 상승해버린다.

둘째, 디자인이 정말 아쉽다. 특히 베젤(테두리)이 정말 두껍고, 외관도 정말 고리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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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닉스 페이지"라는 7인치에 물리키를 가지고 있는 제품을 구매했다.

7인치 이다보니 휴대에 굉장히 용이하고, 물리키를 가지고있어 한손으로 책을 읽을 때 에도 굉장히 편리하다.

거기에 스트랩을 장착해서 한손에 기기를 잡기도 편리하게 만들어버려 책을 못읽을 이유들을 원천차단해보려고 했다.

 

올해에는 책도 많이읽고 보다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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